UPDATE : 2017.12.16 토 20:37
상단여백
HOME 청년연구소 기획
文 정부와 함께한 ‘강원도 일자리 대토론회’강원신용보증재단,  강원도사회적경제위원회, 강원대학교총학생회 등 300여 명 참여
 25일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층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일자리 강원도에서 해법을 찾다’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 석현정 기자 / 2017.10. 25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순회 일자리 대토론회의 포문을 열었다.

일자리위원회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연구원이 주관한 ‘강원도 일자리 대토론회’가 지난 25일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층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일자리 강원도에서 해법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장, 기업대표, 근로자, 창업자,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일자리정책(안심 공제) 홍보영상 시청, 이 부위원장·정 경제부지사 인사말, 이호승 일자리위원회 단장의 새 정부 일자리정책 설명, 대토론회, 일자리 우수기업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육동환 강원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 된 대토론회는 고용노동부 청장,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기술보증 춘천지점장, 사회적 경제위원장, 청년 네트워크 대표, 강원대학교 총학생회장 등 27인으로 구성된 토론자들이 도내 일자리 문제를 제기했다.

이남규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빅 데이터 시대에 맞는 정보제공, 가게부채에 따른 금융지원, 정규직 전환에 따른 재원문제를 건의했고 신민주 강원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지역 일자리 위원회를 통한 청년 소통 창구 마련, 일자리 지방 분배, 공무원 성과급제 도입을 건의했다.

 

25일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 ‘강원도 일자리 대토론회’에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개회인사를 하고있다. ⓒ 석현정 기자 / 2017.10. 25

이에 이 부위원장은,

대통령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을 빅 데이터로 꼽았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축적한 데이터를 전면 개방하는 공공데이터 센터를 만들어 이를 창업 활성화에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려 노력하고 있다.

국회, 서울시를 대상으로 용역 분야의 정규직 전환결과 약 15~20%의 예산이 남아 임금인상으로 환원했다. 그러나 내부 임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되면 오히려 비용이 발생해 고용노동부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가 실태 파악에 나섰다.

또 일자리 위원회에는 청년 위원회 대표가 있고 별도로 청년분과 위원회도 만들었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하고 소통창구로 활용하면 좋겠다.

 

정 경제부지사는,

계절성이 심한 관광산업의 근로 여건상 근무시간이 짧아 급여가 작아지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많은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고 사계절 관광화 작업이 지역별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마이크는 다시 토론 석으로 넘겨졌다.

최정환 사회적경제위원회장은 사회적경제 지원 센터 필요, 신명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의원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문제 제기, 도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설업종의 열악한 환경을 지적했다. 또 조광근 창업보육센터매니저협회장은 창업 인력 내 비정규직은 사각지대로 문제해결이 시급하고 창업지원 수당 신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부위원장은,

사회적 경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문제점을 치유하자는 것으로 일자리도 만들면서 사회 문제도 해결하는 착한 경제다. 예를 들어 장애인들이 만든 물건을 팔아 얻은 수익금은 장애인 복지에 사용하는 것이다.

최저임금이 16.4% 인상돼 내년부터는 시간당 7530원이 적용된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인력감축, 폐업을 우려하고 있으나 급여인상은 소비를 촉진하고 이는 자영업자, 중소상인들의 소득증가로 이어진다.

당장 인상된 최저임금만으로 부정적인 시각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정부는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저임금 근로자의 행복을 위해 또 다른 취약계층인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아프게 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를 믿고 기다려 달라.

건설업은 인류와 함께 계속 갈 것이다. 건설업과 친환경, 바이오가 만나면 고부가가치 사업이 될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건설·산업 분과위원회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과거에는 대기업, 제조업, 수출에 모든 무게를 둔 결과 양극화와 저성장을 초래했다. 현 정부는 기조를 바꿔 고용창출을 이끌어내는 중소기업, 벤처창업, 서비스업, 내수에 무게를 둬 개선하려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장관급)으로 격상시켰고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만들었으니 기대해 달라.

 

프리토킹에 참석한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마치고 함께 외치는 화이팅! ⓒ 석현정 기자 / 2017.10. 25

토론 막바지에 접어들어 문유진 청년위원회 대표의 발언으로 이어졌다.

일자리 위원회는 청년 분과를 통해 청년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 위원회에 참여하면서 지역 격차를 실감했고 그에 대한 고민이 계속됐다.

수도권 학생들은 학교 내에 취업상담 프로그램이 개설돼있는 학교도 많고 취업상담사나 고용센터가 가까이 있어 참여하기 쉽지만 지역으로 갈수록 거리 등의 문제로 참여에 어려움이 많은것 같다.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업인, 경영인,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등 많은 부분이 동시에 해결돼야 한다. 앞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좋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육 원장은 토론회를 마치면서 "강원도의 미래는 농업에 있다 기후변화 고려, 스마트 농업 보급, 고급화된 소비자 기호를 고려해 개발하면 과거 곡창지대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도내 일자리가 늘어나고 전국에서 일자리 창출 모범지역으로 거듭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이번 대토론회 추진계획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알리고 강원도 지역의 일자리 창출, 역량·체계·기반 강화이다 이 시간 모인 의견과 서면을 통해 추가되는 안건을 일자리 창출 로드맵에 무한 반영 할 것이며 오늘을 인연으로 강원도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정 기자  miraenews2081@daum.net

<저작권자 © 강원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현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