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7.12.16 토 20:37
상단여백
HOME 로컬뉴스 정치
"홍종학 후보자 딸, 건보료 안내려 8억6천 받은 듯"9억원 이상 재산 소유 시 피부양 자격 소멸되는 법 피하려 ‘꼼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억대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피부양자로 등록되어 6개월 동안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기선 국회의원 (원주시 갑) 보도자료에 따르면 "홍 후보자의 딸은 2015년 11월 후보자의 장모인 외할머니로부터 서울 중구 한 상가의 1/4을 증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해당 상가의 공시지가는 35억원 가량으로, 후보자의 딸이 증여받은 부분만 쪼개어 보면 약 8억6000만원이 나오게 된다"며 " 이 경우 건강보험료 과표 기준 금액인 9억 원 이하가 되어 홍 후보자의 딸은 피부양자로 등록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 "실제로 후보자의 딸은 건물을 증여받은 이후에도 직장가입자인 홍 후보자가 국회의원직 임기를 마치는 때까지 피부양자 자격을 유지하여 건물주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료를 1원도 납부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기선 의원은 “홍 후보자의 자녀는 초등학생의 신분으로 억대의 건물을 소유하고 보유 예금액 또한 1천만원이 훌쩍 넘는 고소득자였음에도 ‘쪼개기 증여’로 ‘건보료를 한 푼도 내지 않은’ 행태를 보였다”며 “미성년자인 자녀에게 이러한 조세회피 기술을 가르치는 도덕성을 가진 사람이 한 부처의 장관이 된다면 해당 부처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것은 명약관화 하다”라고 밝혔다.

임영배 기자  lzesh@gwmirae.kr

<저작권자 © 강원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