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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특집⑤인터뷰시리즈Ⅱ]올림픽 열정, 불타오르네! 올림픽자원봉사자 조봉현.“내가 사는 도시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일생일대 행운”올림픽 후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되려면 '바가지' 요금 없어져야
편집자주 올림픽대회를 준비하는 모든 선수가 그렇듯 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꿈의 무대인 사람들이 있다. 바로 세계가 주목하는 축제에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열정을 꽃피울 자원봉사자들이다. ‘패션크루’, ‘화이트 프렌즈’라는 명칭답게 올림픽을 향한 열정을 여과 없이 과시하고 있는 청춘들을 만나봤다.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서 리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될 조봉현 군. ⓒ 윤석훈 기자 / 2018. 01. 03

“평소 인생은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을 통해 어떤 도전을 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라고 말하는 조봉현(25세·가톨릭 관동대학교 석사과정 준비)군은 능통한 일본어 실력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통역자원봉사에 지원했다.

강릉에서 나고 자란 김 군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고향이 좋으면서도 바다와 산으로 막혀있어 폐쇄적이고 발전이 더딘 도시라고 생각했고 그러던 중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KTX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시내 시설물 보수 등의 변화를 무척 반겼다고 한다.

남다른 애향심을 자랑하는 그는 인생에 좋은 경험으로 남을 이번 올림픽에 특히 관심이 많다.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내가 사는 도시’에서 개최되는 것은 일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행운으로 생각했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인생은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라는 신념을 가진 불타는 청춘의 관심은 올림픽 개최 이후로 이어진다.

“올림픽이 끝난 후 이 도시가 국내 뿐아니라 세계인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면 좋겠다”라면서 “그러기 위해 상인들은 반짝 장사로 한 몫 챙기겠다는 마인드 대신, 지역사회와 주민이 협력해 강원도를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업을 위해 서울에서 생활하는 동안 경춘선이 개통되면서 수도권 친구들이 예전보다 더 많이 강원도 관광지를 찾지만 ‘바가지 숙박 요금’ 등으로 이미지가 훼손되는 사례를 들었기 때문이다.

KTX 덕분에 교통은 편해졌지만, 여전히 청년들에게 여행 경비는 부담스럽다는 김 군은 관광지에 게스트하우스 등의 기반시설을 갖추면 더 많은 청년이 강원도를 찾을 것 같다고 말한다.

올림픽을 향한 각오를 묻자 “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이라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며 아무런 사고 없이 조화롭고 모두가 즐기는 국제적인 한마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청춘의 눈빛이 반짝였다.

석현정 기자  miraenews208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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