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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특집⑥]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어디까지 아니평화알리미 7500명의 봉송주자, 왜 7500명일까올림픽 성화, 악천후에 꺼진 황당 해프닝
인천공항에 입국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연아 전 피겨 대표선수. (사진제공=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올림픽 성화의 기원은 고대 올림픽 경기기간 중 제우스 신전에서 타오르던 불이다.

이 불은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을 전해준 것을 기념하기 위해 4년마다 한 번씩 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 올림픽 경기에서 송화봉송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이지만 이후 일어난 제 2차 세계대전으로 경기가 두 차례 무산 된 후 열린 1948년 런던올림픽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성화가 국내를 달리고 있다. 성화는 지난해 10월24일 그리스 헤라신전에서 채화경을 이용해 채화했다.

지난해 11월1일 인천에서 시작한 성화봉송 릴레이는 65일차를 맞이했다.

이번 성화봉송은 시민에게 올림픽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 지역 문화 콘텐츠 및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한 문화유산을 창출하기 위해 특별하게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청주에서 열린 지역축하행사. (사진제공=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성화가 지나가는 각 지역에서는 축하공연, 시민참여행사, 불꽃축제 등 지역축하행사가 펼쳐진다.

강원도에서는 원주시 창작공연, 강릉시 푸너리, 춘천시 마임극 등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2018 평창 성화봉송은 101일간 7500명의 주자가 전국 17개시 2018㎞를 달리며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봉송기간이 101일인 이유는 100이라는 완성된 숫자에 1을 더해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의미다.

성화봉송 첫 번째 주자 유영. (사진제공=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주자 7500명은 남북의 인구를 합친 약 7500만명을 의미하며 ‘하나 된 열정, 하나 된 대한민국’과 평화를 전국에 전할 예정이다.

주자는 봉송기간동안 최북단 평화 자전거, 춘천 열기구,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정선 짚와이어 봉송 등 이색수단을 이용해 성화를 운반하기도 한다.

올림픽 성화가 꺼지지 않고 타오르기만 하지는 않았다. 1978년 몬트리올 올림픽 주경기장의 성화가 경기기간 중 거센 빗줄기에 꺼지는 일이 있었다.

또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강풍에 성화가 꺼지는 일이 있었다.

올림픽 관계자는 라이터로 성화를 되살리긴 했지만 황당한 이 사건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성화는 그리스에서 가져온 불만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두 개의 램프에 나누어 보관하고 있다.

동계올림픽은 다음달 9~25일에 열리고 패럴림픽은 3월9~18일에 개최된다.

윤석훈 기자  hoon@gwmira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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