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8.14 화 19:03
상단여백
HOME 기획2030
[올림픽Talk] 성화 봉송 주자 청소년 3人, “일생에 한 번뿐일지도 모르잖아요!”삼척 성화 봉송 1번 주자, 바이애슬론 꿈나무, 청소년 대표가 전하는 참여 소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자원봉사자,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한 사람들에게 참여 동기를 물으면 하나 같이 “어쩌면 내 인생에 한 번뿐일지도 모르니까요”라고 답했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이라는 기회는 분명, 설레고 매력적인 경험이다.

올림픽 개최 4일을 앞둔 지난 5일 강원도 18개 시군을 순회하던 성화가 ‘2018삼척 방문의 해’를 선포한 삼척시에 도착했다. 일생에 단 한번뿐인 기회를 놓칠 수 없기 때문에 ‘참여하느냐 VS 마느냐’에 대한 고민은 1도 하지 않았다는 청소년 봉송주자 3인.

1번 주자, 바이애슬론 꿈나무, 청소년 대표 주자에게 참여소감을 들어봤다.

 

“운명처럼 찾아온 성화 봉송, 막상 뛰고 나니 얼떨떨해요”

ⓒ 1번 주자 김범영.

◇1번 주자 김범영.

“친구들이 많이 응원해 줬는데 막상 뛰고나니 얼떨떨해요”라고 소감을 전하는 김범영(20·남·삼척시 남양동) 군은 다음 달이면 춘천 한림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하는 스무 살 새내기다. 어린 시절 우연히 교통체증을 주제로 한 토론프로그램을 시청한 뒤 자신의 장기인 컴퓨터를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통계표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이 전공으로 이어졌다.

평소 인터넷 검색을 즐기는 김 군은 운명처럼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를 모집한다는 기사를 접하고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곧바로 신청했다고 한다.

문화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적은 없지만 김 군 일생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꼭 참여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무엇보다 남북단일팀이 반갑다고 말하면서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화봉 불꽃은 한국을 빛내는 불꽃, 주자로 뛰게 돼 영광이에요”

◇바이애슬론 꿈나무 최윤아.

ⓒ 바이애슬론 최윤주(사진 오른쪽)

활동적인 성향에 최윤아(무주 고등학교 1학년·여)양은 초등학교 2학년 때 바이애슬론 여자부 경기를 관람하고는 이 스포츠에 반해 선수의 꿈을 키웠다. 

최 양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선배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라며 들뜬 목소리로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무언가를 찾다가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됐다는 최 양은 성화봉 불꽃자체가 한국을 빛내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봉송주자로서 자랑스럽고 영광이었다고 말하는 최 양은 모든 선수들이 올림픽을 통해 한국을 빛낼 것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다고 전하면서 선수들을 응원했다.

 

 

남북 가르지 말고 스포츠 정신이 담긴 경기를 기대해요”

ⓒ 청소년 대표주자 박종태.

◇청소년 대표주자 박종태.

스포츠 활동에 관심이 많아 체육대학입학을 준비 중인 박종태(도계 고등학교 3학년·남) 군은 학교 선생님 추천으로 봉송 주자 모집에 지원해 청소년 대표주자로 뛰었다.

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에서 언제 다시 열릴지 모르는데, 이번기회를 놓치면 청소년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다시없을 거라 생각했다는 박 군.

그는 “올림픽을 통해 굳이 남북을 가르지 말고 스포츠 정신이 잘 담긴 경기가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먼저는 선수들이 즐기면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올림픽과 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석현정 기자  miraenews2081@daum.net

<저작권자 © 강원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현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