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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선 “원창묵 시장 4년간 SRF기만 사과하라”원창묵 시장 “공개방송 토론 제안”
13일 오후 원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김기선 국회의원이 문막SRF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4년간 원주시민을 왜곡했다며 원창묵 시장의 사과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기선 국회의원이 문막SRF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원창묵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13일 원주시청에서 김기선(원주시 갑)의원, 이문희·김기홍 도의원, 박호빈·김인순·하석균·허진욱·조창휘·이은옥·황기섭·김명숙 시의원 등이 함께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1일 원 시장은 발전소 사업 포기를 선언하며 발전소 사업을 반대하던 시의회와 시민들에게 매몰 비용을 전가하고 있다”라며 “매몰비용은 시장 개인과 사업자 문제일 뿐 원주 시민이 책임질 사안이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원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시의회와 시민들이 강력히 반대해도 막무가내식으로 추진해 왔다”며 “문막 주민과 시민에게 사과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원 시장의 말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사업자가 사업 포기 선언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지방선거의 최대 걸림돌을 회피하기 위한 선거용 꼼수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는 2014년 6월 발전소를 주민들이 공감하고 찬성한다는 취지의 왜곡된 공문을 산업부에 보냈고 산업부는 자치단체의 의견(주민 수용성)에 따라 9월 발전소 허가를 했다”며 “당시 시민들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원주시민, 문막 주민 대다수는 발전소 건설을 모르는 상태였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원 시장은 발전소 배출 미세먼지가 도서관 공기 수준보다 적다고 사실을 왜곡하고 기만 했다”며 “정부는 특수폐기물로 구성된 산업폐기물을 태우는 발전소가 석탄발전소보다 더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인정하고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원창묵 시장은 “문막SRF열병합발전소 포기 선언이 왜 이렇게 논란이 발생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논란에 대해 김 의원과 공개방송 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임영배 기자  lzesh@gwmira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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