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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형 일학습병행제, 기업맞춤형 인재양성이 대세다!일자리 미스매치 해결강원도, 4개 대학 사업 참여
(사진출처=한국기술교육대학교 홈페이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형 일 학습병행제는 일자리 미스매치(mismatch)를 해소하기 위해 두 가지 트랙(IPP형 장기현장실습과 일 학습병행제)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를 키우는 사업이다.

이 중 IPP형 장기현장실습은 기업 현장에서 장기간(4~10개월)에 걸쳐 대학 전공 교과과정의 일부를 이수하도록 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실습’이다.

학생들에게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중심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해 명확한 진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에게는 우수인재를 조기 발굴·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학습병행제는 독일·스위스식 도제 제도를 한국 실정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 훈련제도로 실습 현장에서 현장 교사(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훈련교재를 바탕으로 실무를 익힌다.

즉 자격증 취득을 기반으로 기업과 학교가 커리큘럼을 만들어 실습과 동시에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산업계의 평가를 통해 자격 또는 학위를 부여한다.

한편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는 산업현장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을 의미한다.

전국 40개의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강원권은 4(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가톨릭 관동대학교, 한라대학교) 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출처=한국기술교육대학교 홈페이지)

이들 중 지난해 제4기 대학에 선정돼 2018년도부터 5년간 사업을 추진하는 한라대학교 조용형 IPP 사업 부단장은 이 사업이 학생과 기업에 어떤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장기현장 실습은 4학년 1, 2학기 동안 면접을 통해 기업에 선 취업 후 교육을 받기 때문에 조기 취업이 가능하고 졸업과 동시에 회사의 정식 근로자가 된다. 학습 근로자 신분으로 정식 입사 사원과 동일한 호봉,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실제 취업현장에서 활용하는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면서 “또 임금을 받기 때문에 장기현장실습에 대한 학비 부담이 적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검증된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채용할 수 있고 학습 근로자의 인성(태도, 적극성과 업무수행능력)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국가사업이기 때문에 신입사원 훈련비용 부담이 경감되므로 효율적인 인재 선발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도내에서 가장 먼저 사업을 시작한 강원대학교 IPP 사업단 마상선 팀장은 “사업단이 하는 일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을 기업이 원하는 인력으로 키워 전공을 살릴 수 있게 함은 물론 기업과 학생의 구직조건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다”라면서 “현재까지 72%의 매칭 확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외부 전문기관이 기업과 학생들에게 각각 실시하는 만족도 설문 모니터링 결과 5점 만점에 4.3점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홍보와 상담 시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홍보를 통해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학생이 찾아오면 충분한 상담 후에 기업을 매칭 시키고 원하는 기업이 없으면 기업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라고 말했다.

석현정 기자  miraenews208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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