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4.26 목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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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출렁다리 하산길 미끄러지는 관광객...대책 시급
7일(토) 오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에는 급경사에 진눈깨비가 내려 미끄러워 하산하던 아이가 넘어지가 엄마가 물티슈를 꺼내 아이 무릎에 묻은 흙을 닦아주고 있다.(위)  이후 아이와 안전을 위해 손을 잡고 내려가는 관광객 모습(아래)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하산길이 미끄러워 넘어지는 관광객이 발생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토) 진눈깨비가 내린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하산길에 야외매트가 깔려 있었다.

하산길은 급경사가 많고 바닥에는 야외매트가 빗물을 먹어 상당히 미끄러웠지만 잡고 갈 줄 등 안전시설은 없었다.

하산길 관광객들은 조심 했지만 곳곳에서 넘어지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날 하산 도중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세운 엄마는 아이의 오른쪽 다리에 묻은 진흙을 물티슈로 닦아주며 아이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아이 엄마는 갈아 입힐 옷을 준비하지 못해 아이가 감기에 걸릴것 같다며 아이의 손을 잡고 바쁜 걸음으로 하산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하산길에는 급경사에 바닥이 미끄러웠지만 잡고 갈 줄 등 안전시설은 없었다. 원주시는 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발주를 넣은 상태로 곧 공사가 시작돼 관광객들의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말과 평일에 자주 오는 단체 관광객 가이드는 “지난겨울과 비가 내린 날이면 하산길이 미끄러워 혼줄 난적이 많다”며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하산길에 넘어짐 방지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원주시청 관계자는 “하산길 급경사에서 넘어지는 관광객이 없도록 줄을 잡고 내려가는 시설 발주를 넣어 공사가 곧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들의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개통 후 80일 만에 관광객 60만명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임영배 기자  gwmira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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