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19 토 23:40
상단여백
HOME 로컬 지역소식
정선군, 산림청 ‘알파인경기장 전면 복원 전제한 협의회 제안’ 거절
산림청 전면복원 전제한 민·관 협의회 구성 제안정선군 환경부, 문체부, 시민사회단체, 국무조정실 등 참여 협의회 역제안이달 말일까지 복원계획서 제출 통보받은 강원도, 존치 입장 변함없어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

[강원미래신문] 석현정 기자 = 정선군이 지역사회의 가리왕산 활강경기장 전면 복원 동의를 전제한 산림청의 ‘정선지역 상생·발전 민관협의회’(가칭) 구성·운영 제안을 거절했다.

산림청은 협의회 운영 기본원칙으로 “가리왕산 활강경기장의 전면 복원에 대한 정부 입장을 지역사회에서 동의하는 전제로 민·관 협의회를 운영하겠다”라고 밝혀 사실상 전면복원을 수용해야 협의회가 구성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선군과 지역주민들은 전면복원을 전제로 한 협의회는 참여할 수 없다면서 즉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전면복원을 전제로 한 협의회 구성 제안은 산림청의 면피용이며 대화할 가치가 없다”라고 말했다.

또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면복원과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곤돌라와 관리도로에 대해 철거 반대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협의회가 구성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시민사회단체, 국무조정실까지 참여하는 협의회 구성을 역제안했다.

정선군민들은 정부를 상대로 올림픽 유산인 곤돌라와 관리도로를 보존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로 활용할 수 있게 해 달라며 강경 투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강원도는 산림청으로부터 국유림 사용허가 기관인 정선국유림관리소에 이달 말까지 전면복원계획서 제출을 통보받았다.

이에 도 관계자는 "곤돌라와 운영도로 존치 외 복원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다.

 

석현정 기자  shines331@daum.net

<저작권자 © 강원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현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