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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과 1학년, '도내 유일' 군조종장학생 됐다
이전규 학생.

[강원미래신문] 윤석훈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항공운항학과 1학년생 이전규 학생(24‧남)이 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공군조종장학생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 대학생 1학년 중 5명만을 선출하는 공군장학생 시험에서 수백 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합격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1학년이 된 이전규 학생은 부산대학교 재학 중 공군 조종사 꿈을 가져 지난 2017년 휴학 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 2018년 가톨릭관대 항공운항학과에 입학했다.

이전규 학생은 원서 접수하면서 알게 된 공군조종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자(이하 공군조종장학생)과정을 입학 전부터 착실히 준비해 2018년도 공군 조종장학생에 선정돼 공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자가 됐다.

공군조종장학생 과정은 대학 재학생 중 조종사 양성을 목표로 우수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비행교육과정을 거쳐 조종자원으로 양성하는 제도이다.

이 학생은 앞으로 군조종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마친 후 공군 장교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는 “하늘을 자유롭게 날고 싶은 꿈을 이루어서 너무 기쁘다”며 “특히 일반인은 조종할 수 없는 전투기 조종사 자격을 갖춘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필기시험 중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진행하는 KIDA 간부선발도구 문제유형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력검정도 전체적인 페이스조절 방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격 비결을 밝혔다.

또 “입학 1주일 전 학과에서 운영한 공군조종사 과정 시험 대비반 합숙프로그램이 필기시험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전규 학생은 앞으로 재학기간 중 외국어, 실습비행 등 기본기를 다지면서 항공기 조종사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양양공항에서 비행연습을 하는 가톨릭관동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재학생. (독자제공.)

전승준 항공운항학과 학과장은 “미국, 호주, 영국 등 항공 선진국의 교육시스템을 채택해 1학년부터 이론과 비행실습을 병행하는 것이 타 대학교와 차별점이다”라며 “1학년부터 전공과목에 집중해 학생들이 학생들의 비행역량 강화에 있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습은 양양 공항에서 진행하는데 학교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고 우리 대학만 연습장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학과 2학년 과반수가 자가용조종사면장을 취득한 상태이다. 1학년 5명도 현재 교관 없이 실 비행을 하는 솔로 비행도 완료한 상태”라며 “학생들이 훌륭한 조종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학과는 지난 2017년 개설 후 항공기 조종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윤석훈 기자  hoon@gwmira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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