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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가득한 우산동 복개천…원주시 “당장 치울 계획 없어”
일부 시민 “성숙한 시민의식 필요”시 “현재로선 인력부족…청소하는 시즌에 진행할 것”
7일 오전 강원 원주시 우산동 복개천 및 구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 건축자재를 비롯한 각종 생활쓰레기가 방치되면서 시민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강원미래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 우산동 복개천 및 구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 건축자재를 비롯한 각종 생활쓰레기가 방치되면서 시민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현재 복개천은 우산철교~신일유토빌 아파트까지 약 1.2km 구간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있으며 아래로는 단계천이 흐르고 있다.

또 구 터미널 부지는 지난 2009년 7월 시외버스터미널이 단계동으로 이전, 공용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쓰레기로 인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빼곡하게 주차된 차량뒤쪽에는 소화기, 장판, 각종 생활 비닐, 먹다 버린 음료수 캔 등 쓰레기 종류도 다양하다.

심지어 일부 상인들은 무단 투기하는 주민과 실랑이를 벌인 적도 있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재연했다. 

우산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강모씨(63·여)는 “냄새도 말도 못한다. 무단 투기하는 사람도 만났는데 붙잡으면서 쓰레기를 왜 버리냐”라며 “고발할거라 말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상 방료하는 사람도 많다”며 “완전 화장실”이라고 푸념했다.  

7일 오전 강원 원주시 우산동 복개천 및 구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 건축자재를 비롯한 각종 생활쓰레기가 방치되면서 시민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7일 오전 강원 원주시 우산동 복개천 및 구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 건축자재를 비롯한 각종 생활쓰레기가 방치되면서 시민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주차를 하던 이모씨(40)는 “너무 지저분해 보인다. 누가 가져다 버렸는지 모르겠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쓰레기수거와 관련, 시는 현재로선 인력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시 관계자는 “청소인력은 많이 없지만 한 달에 한번 씩 봉사하시는 분들도 있고 자선단체 통해서 청소를 하고 있다”며 “당장 치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절과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시즌이 다가오면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원주시 우산동 복개천 주차장 일대의 모습.

박태순 기자  bts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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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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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산동주민 2019-01-09 23:00:14

    원주시는 세금받아서 어디에다 쓰는지?
    도시를 쓰레기동래로 만들고있냐?
    치울계획이 없다니!!!
    일을하지 않는 공무원들 월급주지마라.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