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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너무 심해요”…영서·영동 '매우 나쁨', '나쁨' 수준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인 14일 오전 강원 원주시 우산동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강원미래신문] 박태순 기자 = “마스크 없으면 안 됩니다. 미세먼지 너무 심해요…”

14일 오전 강원 원주시 우산동일원에서 만난 김민정씨(23·여)가 뿌연 하늘을 보며 내뱉은 말이다.

현재 원주일대 하늘이 미세먼지로 가득 뒤덮여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김씨는 “맑은 하늘을 보고 싶은데 날이 어두워 보인다”며 “마스크 없이는 밖에 돌아다닐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정보사이트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는 도내 시간평균 130㎍/㎥ 등이다.

지역별로는 철원 199㎍/㎥, 원주 175㎍/㎥, 횡성 171㎍/㎥, 춘천 165㎍/㎥까지 치솟았다.

미세먼지는 81~150㎍/㎥일 때 '나쁨, 그 이상일 때는 '매우 나쁨' 단계다. 특히 영서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영동은 '나쁨' 수준을 보였다.

강릉에서도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도 손 쉽게 볼 있다.

지역주민 서지원씨(31)는 “어제 오늘 미세먼지가 심해서 코가 따갑다”며 “건조하기 때문에 건강관리도 잘 신경 써야 되겠다”고 전했다.

또 대기 정체와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미세먼지가 15일 오전까지 기승을 부리다 오후부터 차츰 해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태순 기자  bts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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