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오는 3월 20일 PS5에서 공식 출시 예정인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즈의 일부 사본이 예정보다 한 달 가까이 앞서 유출된 사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게임의 일부 장면이 담긴 영상이 여러 플랫폼에서 스트리밍되기 시작했으며, 유비소프트는 이를 강력하게 단속하며 삭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비소프트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일부 플레이어가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즈를 공식 출시 전에 접속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개발팀은 여전히 최종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은 게임의 최종 품질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게임이 미완성된 상태에서 유출되는 것은 개발사 입장에서 매우 곤혹스러운 일이다. 특히 유비소프트는 남은 기간 동안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유출로 인해 일부 팬들의 기대감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유비소프트는 플레이어들에게 스포일러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사 측은 “유출은 안타까운 일이며, 이는 많은 플레이어들의 기대감을 저하시킬 수 있다. 다른 분들의 게임 경험을 방해하지 않도록 스포일러를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이미 커뮤니티 내에서 스포일러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출 사태가 게임의 공식 출시와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유비소프트는 이번 사태를 신속히 대응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